낮에는 조직을 돌며, 오후에는 전화를 통해 아는 친구, 친척, 지인들께 녹색사민당 지지를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동지들께 글으 드리는 이유는 잘 알고계시겠지만, 지금 총선상황이 노총이 계획했던 3%이상의 득표율이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는데 인식을 공유하고, 우리 노총의 간부들이라도 발벗고 뛰자고 제안을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저도 지난 3월부터 전국지역의 사업장을 돌고, 지금은 인천의 사업장을 돌며 조직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표라는 것은 결국 개인의 의지가 있어야 하는 것이고, 그것을 득표로 연결시키는 것이 너무도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각 개인마다 정치적 성향이 다른 상황에서, 동지들을 설득하고 녹색사민당의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것이 어떻게 쉬운일이겠습니까
그런데 어찌보면 좀 더 손쉽게 얻을수 있는 표가 있는데,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지들이 가지고 있는 친구, 친척, 지인들을 설득하는 것입니다.
저도 전화하면서 느끼는 것이 그들 대부분이 특별한 정치성향이 없고, 당의발전, 노총의 발전, 나의발전이라는 측면에서 그들의 지지를 얻어낼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친구들이 녹색사민당을 지지하면 너에게 무슨 크게 도움이 되겠냐고 합니다.
저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내가 어떻든 노총의 밥을 먹고 있고 삶의 터전인데, 노총이 이번 4.15총선에서 실패하면 내가 노총을 계속 다닐수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이게 어떻게 나와 무관할수가 있겠느냐고 말이죠
그러면 거의 대부분 꼭 정당투표는 녹색사민당을 찍어주겠다고들 합니다.
이렇게 제가 몇일사이 100여통을 하였습니다.
동지들께서도 주변의 지인들께 우리당의 지지를 호소해 주십시오.
아무리 못난사람도 주변의 아는사람이 50명정도는 될 것입니다.
좀 더 확대해서 동지들의 사무실에 계신 분들에게도 부탁하고, 위원장님이나 의장님께 건의하여 일과시간중에 1-2시간정도를 할애하여 전노조 간부가 주변의 지인들께 전화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십시오
이런식으로 1,000명이 100표만 이끌어낸다면 이것이 10만표(0.5%)가 아니겠습니까, 이것은 우리가 비례대표 국회의원 1석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비록 노총에서 직위도 낮고 보잘것 없지만 어떻게든 이번 총선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동지들께 개인적으로 이런 제안을 드려봅니다.
동지들 항상 건강하시고, 늘 건승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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