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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3번 이동호 후보 출사표
글쓴이 : 박종필   작성일 : 2005-02-04 조회수 : 711

 

아래를 클릭하면 이동호 후보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현재 우리 한국노총은 출범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원인은 총선참패로 인한 한국노총의 위상 추락, 정책능력의 부재, 현장을 아우르지 못하는 허술한 조직관리, 임원의 자질부족 등이 주요 원인일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노동계의 맏형으로서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흐트러진 조직을 추수리고, 부족한 정책능력을 키워내서 조합원 동지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노총의 경쟁력을 높여 노동운동세력의 주도권을 회복해 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 지도부는 당선과 동시에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하는가하면, 민주노총을 방문하여 ‘통합’을 논의하고, 민주노동당의 당대회에 참석하여서는 기존의 정치방침을 부정하고 민노당을 통한 정치세력화를 역설하고 있습니다. 독자적인 정책개발과 조직체제 정비를 위한 노총내부의 개혁사업추진은 외면한 채 과거 노총 집행부가 해왔던 사업추진 방식을 답습하여,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는 구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조직의 존립과 정체성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조직적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공식의결기구의 승인을 얻어 입장이 천명되어야 합니다. 현 지도부가 그러한 민주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양대노총 통합과 같은 중대사안을 함부로 내뱉는 것은 자기 권한을 넘어선 행위입니다.



 

왜 우리가 노총의 색깔을 잃어가며 ‘민주노총 따라하기’, ‘명의대여’를 해야만 합니까?
정책개발 능력이 부족하다면 정책역량을 강화하도록 정책일꾼을 조직화하고 우수 전문인력을 발굴하도록 노력하여 정책적인 차별화를 통해 승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 동지들을 찾아뵙고 고민하고 토론해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한국노총이 노동계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노총다운 노총”, “일하는 노총”이 뭔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 모두 단결하여 위기에 빠진 한국노총을 다시 일으켜 세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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