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는 선주의 배에서 생선상자를 조금씩 빼돌리는 수법으로 수천만원 어치의 생선을 훔친 혐의로 어선경비원 최모(4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40여차례에 걸쳐 서구 남부민동 공동어시장에서 선주 정모(46)씨의 어선에 실려있던 생선 400상자(시가 4천만원 상당)를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 등은 정씨의 배에서 경비를 서면서 한 번에 상자 10개에서 20개씩 소량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선주가 절도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CBS 장규석 기자 ha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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