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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현정부들어 비정규직 급증"
글쓴이 : 박창호   작성일 : 2007-09-30 조회수 : 938
이한구 "현정부들어 비정규직 급증"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노무현 정부 출범 직전인 2002년 이후 비정규직 임금 근로자는 193만5천명 증가한 반면, 정규직 근로자는 23만2천명 감소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재정경제위 소속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30일 `2002년 이후 우리나라 고용구조 변화현황 분석 자료'를 통해 "노무현 정부 출범 직전인 2002년 8월 383만9천명이었던 비정규직이 올 3월에는 577만4천명으로 모두 193만5천명 증가했다"며 "같은 기간 정규직은 1천19만명에서 995만8천명으로 23만2천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은 2002년 8월 27.4%에서 2007년 3월 36.7%로 9.3%포인트 증가했다"면서 "2007년 현재 전체 근로자의 3분의1 이상이 비정규직 근로자"라고 주장했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 비정규직의 경우 2002년 8월 187만4천명에서 2007년 3월 287만6천명으로 100만2천명 증가했으며, 20대의 경우 같은 기간 정규직 인원이 59만8천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노무현 정부 집권 이후 한편으로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주장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반기업 정서 확산 등으로 기업 투자를 위축시켜 일자리 창출을 방해했다"며 "일부 대기업 노조의 전투적 노동운동은 기업들로 하여금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을 선호하게해 산업 공동화와 외국인투자 저해 등과 아울러 고용구조 악화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yungh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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