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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인천본부 총파업 동참 결의
글쓴이 : 인천본부   작성일 : 2009-10-23 조회수 : 1034
2009.10.23 15:13 입력

`전임자 급여지급 금지는 노조 말살책`
한국노총 인천본부는 2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본부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 전임자에 대한 급여지급 금지를 주장한 정부 방침은 노동조합을 말살하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국노총 인천본부 21개 산별노조 위원장 및 노조간부 250여명은 정부의 복수노조 허용 및 전임자 급여지급 금지 정책 시행과 관련, 총파업에 동참키로 하는 등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한국노총 인천본부는 성명을 통해 "정부와 여당은 노조 전임자의 임금지급을 금지하고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등을 통해 노동조합의 순기능을 무시하는 것은 물론 노조 말살을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어 "전임자 임금지급이 금지되면 노조의 역할이 위축되고 조합원은 무방비 상태에서 근로조건 후퇴와 해고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복수노조는 인정하겠다면서도 교섭창구를 단일화하겠다는 정부의 주장은 결국 노동 3권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노총 인천본부는 또 오는 11월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노동부와 지자체 노동위원회, 노사민정협의회 등에 대한 참여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박병만 한국노총 인천본부 의장과 김영국 상임 부의장 등 3명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삭발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인천경영자총협회 사무실까지 가두행진을 벌이고, 최근 성명과 각종 기고를 통해 노조전임자의 임금지급 금지를 요구하고 있는 인천경총의 행위를 규탄하는 집회도 가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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