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계의 구조적 개혁 바람이 불고 있음을 느끼며, 그 변화의 바람 속에 포함된 키워드는
고용안정, 회사와 노동조합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경쟁력 강화, 노사간 신뢰에 근간을 둔 노사협력,
독자 노선 또는 제3의 노총설립인 것 같다.
노조간부에 의해 주도되던 모든 사업들이 이제는 현장의 조합원들을 위해 노동조합이 무엇을 할 것
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회사의 영구한 존속과 발전, 영업이익의 창출을 위해 노동조합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하는 그런 시기가 온 듯 하다.
노사대립의 관계에서 투쟁만이 살길인 것처럼 여겨지든 그러한 노동운동은 이제 세월의 저편을 넘어
가는 듯 해 보이고...
노동운동의 변화 속에서도 우리 노동조합이 지켜야 할 한 가지 소명이 있다면
그것은 조합원을 위해 헌신하고 , 봉사하고, 노력하는 일 일것이다.
노사관계에서 사용자와 투쟁을 하든, 협의를 하든, 어용이 되든.... 노동조합이 고수하여 지켜야 할
한 가지 소명은 조합원에게 가장 많은 이익과 혜택이 돌아가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노동조합이 존재해야, 노조간부가 있어야 된다는 논리로 노동조합을 위한 선택, 노조간부를 위한 선택이
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노동조합은 노조간부의 것이 아니라, 조합원들의 것이다.
조합원이 있어야 노동조합이 있고, 노동조합의 간부도 있는 것이다.
개인의 영달과 목적 달성을 위해 노동조합을 이용하지 않으며,
조합원을,,, 조합원인 근로자를 보호하는 노동조합을 위해 헌신하는 그러한 Leader가 많은 조직이
앞으로 전개될 제3의 노동운동의 Leader - 선두 그룹이 되지 않을까?
우리 해상산업노동계의 영구하고 무궁한 발전의 초석을 위하여,
오늘 보단 더 나은 내일의 일터 - 근로자가 만족해 하는 일터를 위하여
오늘도 조합원에 봉사하고 노력하는 그러한 일들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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