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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노련)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 파기에 관한 노총 임시대의원대회 소집을 촉구한다.
글쓴이 : 식품노련   작성일 : 2009-12-09 조회수 : 904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 파기에 관한 노총 임시대의원대회 소집을 촉구한다.

전국식품산업노련 중앙집행위원회는 지난 7일 제72차 회의를 소집하여 그동안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이 전임자 ·복수노조 제도개선 관련 합의과정에서 보여준 독선적 행위에 관하여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한 노총내분을 수습하기 위하여 임시대의원대회의 소집을 강력히 촉구하며, 아울러 합의과정에서 그간의 약속을 저버린 한나라당과 더 이상의 공조는 무의미하다고 판단되어 정책연대 파기를 안건으로 제안한다.

특히 지난 11월 30일 대국민선언부터 12월 4일 노사정 합의문 합의과정까지 보여준 노총 절차의 비민주성은 참으로 한심스럽기 그지없다. 최소한의 절차마저 무시하며 노동단체가 결사의 단체라는 기본적인 개념조차 망각한 전횡이 작금의 노총 지도부의 지도력 상실과 혼란의 결정적인 원인이 된 것이다.

진정한 노동운동은 조합원의 총화를 모아 강건한 단결로 강철같은 투쟁을 가열차게 전개하여 이 땅의 사회발전에 주체로 당당히 한 축을 담당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현장조합의 강건한 단결력은 완전히 와해되었으며, 아울러 노총에 애정어린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수많은 국민들의 신뢰마저도 잃게 되었다.

또한, 합의과정에서 한나라당이 한국노총과 정책연대를 한 정당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한나라당은 노총의 바람을 철저히 외면하고, 경영계의 의도를 충실히 따르며 반노동자적 관점으로 일관했다. 한국노총도 더 이상의 미련을 갖지 말고 이 기회에 깨끗이 정리할 것은 정리해야 한다고 본다.

전국식품산업노련 중앙집행위원회는 한국노총이 조합원의 단결과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여 다시 대중조직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시대의원대회를 소집하여 분열을 막고 절차의 민주성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우리의 중론을 모아 강력히 촉구하는 것이다.

2009년 12월 8일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 중앙집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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