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퇴치 민관합동 국제회의 개최 18~19일 두바이서 개최...40여개국 대표 등 참석
(해사신문, 4/14) ‘해적 퇴치를 위한 민관 합동 고위급회의’가 아랍에미리트 외교부와 두바이포트월드(DP World)사의 공동 주최로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각료급 대표 30여명을 포함하여 40여개국 정부대표와 자크 랑(Jack Lang) 유엔사무총장 해적담당 특별자문관 등 국제기구 대표, 세계 최대 해운기업인 머스크(Maersk)사의 최고운영책임자 등 주요 업계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에서는 문하영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대사 겸 대테러국제협력대사가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퇴치를 위한 국제적 대응에도 불구하고 올해 1~2월 사이에만 상선 80여척 이상이 해적의 공격을 받는 등 점증하는 해적의 위협에 대해 정부와 산업계의 포괄적 대응체계 구축을 촉진하기 위하여 개최된다.
One Earth Future Foundation의 발표에 따르면 해적행위로 인해 세계경제에 연간 70~12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말리아의 오랜 무정부 상태 등 소말리아 해적 문제의 근본 원인 대처 방안 △ 생포 해적에 대한 사법처리를 비롯한 관련 국제법 이슈 △ 국가간 정보 공유 및 민군 협력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 기간에 열리는 유엔 소말리아 해적퇴치 연락그룹(CGPCS: Contact Group on Piracy off the Coast of Somalia) 신탁기금 모금 행사에서 우리 정부의 기여를 서약할 예정이다.
CGPCS 신탁기금은 해적의 기소·구금을 위한 소말리아 및 인근국의 사법 역량 강화 등 CGPCS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의 충당을 위하여 지난해 1월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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