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상산업노조(위원장 박세형)는 지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6급해기사 면허취득교육 및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5월 12일에는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6급항해사 면허취득을 원하는 여수지역 선원 25명을 대상으로 레이더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해 해양사고예방 및 조정실습, 이론교육을 마쳤다.
박세형 위원장은 “연근해 어선 인력난이 심화되어가는 현실 속에 자구책의 일환으로 경력부원 선원에 대해 해기사 면허취득 지원 사업을 10년간 지원해오고 있다”라며, “이번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6급해기사 면허취득교육(필기면제) 및 면접시험을 통해 44명의 교육생이 항해 및 기관 면허를 취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여수지역의 선원들은 해기사면허 취득에 필수적인 교육과 시험을 위해 장거리 출장을 가야만 하는 여건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여수해상산업노조가 해기사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비, 부대비용 등 자비 부담을 없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수해상산업노조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업무협약으로 연근해어선 경력선원 해기사면허 취득 합격장려금(30만원)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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