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선망선원노동조합(위원장 정태길)은 2009년 11월 10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수자원 공사 본사에서 경남 거제시, 남해군, 통영시 어민과 함께 '욕지도 바닷모래 채취' 중단과 '어업피해 조사 시행'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궐기대회를 통해 정태길 위원장은 " 고기들의 산란처와 서식처를 파괴하는 바다모래 채취는 2006년 8월 이미 그 계약기간이 종료되었음에도 2011년까지 채취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남해안 골재채취단지 지정은 우리 천해의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어민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반 인간적인 처사지자, 근시안적 행정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력히 반발하였으며 향후 어업피해조사의 진행은 물론, 골재채취가 중단되지 않을 경우 상경 집회와 선박을 동원하는 해상집회도 불사하겠다며 투쟁 결의를 드높혔다.
남해안 EEZ 바닷모래 채취는 부산 신항 건설 공사 시 매립용 골재로 쓰기 위하여 지난 2000년부터 퍼내기 시작하였으며 정부가 부산 신항 외에 마산항, 광양항, 울산항 등의 신항 공사에도 쓰기위해 모래 채취기간을 연장하면서 어민들은 수산자원 고갈과 환경파괴를 유발하는 수자원공사와 어업인을 외면하는 정부를 비판하는 궐기대회를 열게 되었으며, 앞으로 개선되지 않을 경우 엄청난 대가를 치루게 될 것이라며 정부를 압박하는 등 환경보호와 생존권 확보를 위한 이번 대회는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