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인 출신으로 현재의 시게루 와다 국제운수노련 아태지역 부장의 선임자였던 모하마드 수룰 호다(Mohammad Surul Hoda)씨께서 6월 2일 새벽 3시(런던 시각) 돌아가셨습니다.
호다씨는 1960년부터 65년까지 국제운수노련의 철도분과 위원으로 활동하셨고, 그후 민간 항공 분과와 관광분과 부장을 역임했으며, 몇몇 정부의 적대적인 반노조 탄압으로 말레이시아에 있던 아태지역 사무소가 폐쇄되면서 영국으로 이전하면서 1993년 퇴임할 때까지 국제운수노련 아태지역 사무소 부장직을 수행했습니다.
임기동안 호다씨는 국낸 협의회 창설, 지역 분과 위원회 창설, 아태지역의 교육활동을확대시켰으며 그뒤로 교육활동은 꾸준히 이어져 현재는 서남 아시아와 남태평양 지역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오랜기간 국제 노동 운동에 헌신하면서 노조권 존중과 인간권리 존중에 기여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특히 버마의 민주화 운동과 1987년 피지의 군사 혁명이후 인종 차별제도의 철폐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유가족은 현재 런던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 가맹조합 협의회(한국교운총련)에서는 6월 3일 오후 그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을 위로하는 서신을 6월 4일 보냈습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혜경 국제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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