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은 10월 19일 오후 1시 30분 부산 영도구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승선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 2,500만 원을 전달했다.
선원노련은 해기사 인력 기반을 강화하고 해운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승선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진동 선원노련 상임부위원장을 비롯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 SK해운연합노조 박상익 위원장 직무대행, 에이치라인해운해상직원노조 권기흥 위원장, 에이치엠엠해원연합노조 전정근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선원노련은 이날 대학으로부터 해기사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대학 측은 장학금 지원과 발전기금 기탁 등을 통해 미래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 온 선원노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두영 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진동 상임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선원노련이 해기사 양성과 선원 권익 보호를 각각 담당하며 바다를 무대로 80년간 함께해 온 인연을 강조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지난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데 이어 선원노련도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으면서, 두 기관의 오랜 동행이 미래 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를 전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주요 해운기업의 본사 이전, 북극항로 개척 등 해양산업의 변화 속에서 해기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원노련은 국적 선원의 일자리를 지키고 실질적인 근로조건을 개선해 해기사가 더 나은 환경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원노련은 앞으로도 미래 해기사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선원들의 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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