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이 해사산업의 국제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싱가포르 현지 선원노조와 인사교류를 본격화했다. 선원노련은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싱가포르사관노조(SOS) 및 부원노조(SMOA)와 간담회를 갖고, 직원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교류는 빠르게 변화하는 해사산업 환경 속에서 노조 간 상호 이해와 정책 연대 강화를 위한 첫 실질적 시도로, 향후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 노조 간 지식공유, 연대 문화 조성, 실무 경험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교류 직원은 최대 2명, 기간은 최대 2주 이내로 하며, 각 노조의 주요 업무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상호학습과 실무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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