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맹(위원장 이중환)은 2011년 4월 1일 오전 11시, 부산 마린센터 3층 국제 회의장에서 내항상선중앙정책협의회(이하, 내선협) 대표자 상견례를 개최하였다.

 이번 상견례에는 지난 3월 22일 한국해운조합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시전 신임 회장을 비롯한 해운조합 임직원과 우리 연맹 내항상선중앙정책협의회 위원들간의 상호 소개와 2011년도 업무 계획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새롭게 구성된 해운조합과의 유대를 돈독히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날 우리 연맹 이중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먼저 김시전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우리 연맹과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상부상조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으며, 이에 김시전 회장은 "앞으로 해상노련과 함께 추진할 업무가 상당히 기대되며, 많은 도움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또한, 함께할 수 있는 업무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협조를 할 것이며, 여러 어려움이 산재한 내항상선 분야를 함께 손을 잡고 헤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연맹은 새롭게 구성된 내선협과 해운조합 회장단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등 노사 협력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였으며, 내항선원 소득세 비과세 범위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힘을 모아 열악한 근로환경에 처해있는 내항선원들을 위한 지원을 위해 노사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