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6일 진해항 11부두에서 해적 퇴치를 위하여 소말리아 해역으로 장도에 오르는
'청해부대 2진'의 환송식이 거행되며 환송식은 해상노련 방동식 위원장이 초청되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 연맹은 소말리아 해적들로부터 대한민국 선박 및 선박에 승선하여 근로중인 선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말리아 해역에 파병되는 해군 장병들의 노고를 위문하는 한편
우리 군함을 위험 지역에 파견하는 해군의 조치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500만원을 지정기탁하기로 하여, 청해 부대 대조영함에 승선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각종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해부대 2진은 KDX-Ⅱ급인 4500t급 대조영함을 주축으로 대잠헬기 1대와 고속단정 3대, 해군특수전 요원으로 꾸려진 검문ㆍ검색팀 30명 등 모두 300여명의 장병으로 구성됐다.
청해부대 2진은 1진과 마찬가지로 인사, 정보, 작전, 군수, 정훈, 법무 등 국제적 기준에 따라 파병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참모진이 구성됐으며 인사참모로 해병대 장교가 보직되는 등 해군과 해병대가 함께 파병길에 오른다.
대조영함은 현지에서 문무대왕함과 임무 인수인계 작업을 거친 뒤 8월 22일부터 연말까지 임무수행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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