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1진인 문무대왕함과 장병 300여명이 소말리아 해역에서의 해상안전 임무를 완수하고 13일 부산 작전기지로 귀항하여, 14일 오전 10시 청해부대 1진 귀항 환영식이 부산 해군작전기지본부에서 개최되었다.
환영식에는 정옥근 해군참모총장, 방동식 해상노련 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 오거돈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해군 각급 부대 지휘관 및 귀빈, 장병 가족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전투함이 파견된 청해부대 1진은 작전해역으로 이동한 거리를 포함하여 총 8,0791킬로를 항해하였다. 임무기간 중인 지난 4월 17일에는 덴마크 국적 상선 '푸마호'를 구조하고 8월 4일에는 바하마 국적 선박 '노토스 스캔호'를 구조하는 등 총 7차례에 걸쳐 해적을 퇴치하였다.
이로써 우리 국적 선박들은 단 한건의 해적 피해도 없이 안전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었으며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정예 선진해군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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