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은 9월 5일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국민의힘 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형동(경북 안동·예천) 국회의원에게 한국인 선원 확보와 이를 위한 임금 개선, 복지 향상을 중심으로 하는 외국인선원 제도 개선를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대통령실 해양비서관 신설 건의, 선원근로감독관 기존 54명에서 100명으로 확충 등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선원노련 문철수·윤정규·김수헌 부위원장, 박세형 전국수산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 의장, 정책본부가 참석했다. 이전부터 선원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형동 의원은 “선원노련의 의견에 일부 공감을 표하며 향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자”라고 전하며, “국민의힘 노동위원장으로서 선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선원들이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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