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은 12월 2일부터 11일까지의 일정으로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ITF 선원분과 컨퍼런스 및 공정실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먼저,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선원분과 컨퍼런스에서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의 진행 중인 산업 안전, 건강, 코로나19 관련 이행사항을 짚어봤다. 또한 ITF 선원신탁기금, 국제노동기구 및 국제해사기구, 여성 및 청년 선원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선원 관련 의제를 논의했다.
특히, 정의로운 전환 및 지속가능한 해운 세션에서는 박성용 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서서, ‘한국인 청년 선원의 지속적인 공급과 고용안정을 위한 노사 합의 및 노사정 공동선언’ 내용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공정실행위원회(FPC)에서는 구성 및 신규 위원 선출, 지난 회의 보고 및 현안, 멕시코시티 정책 검토, 국제교섭포럼의 올해 교섭과 전쟁위험지역운영위원회, ITF 협약에 대한 현황과 TCC협약, 협약 프로젝트, 실습생 등에 대한 의제롤 논의했다. 특히, FOC/POC 캠페인 업데이트를 통해 통계, FOC선언, 인권인덱스 선원 위반, 오프쇼어·카보타지·크루즈선박 등 태스크포스그룹 등의 현안을 다뤘다. 이어 진행된 선원분과와 항운분과 합동 컨퍼런스에서 FOC캠페인을 더욱 공고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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